방송인 김성경(42)이 KBS 한석준(39) 아나운서를 당황하게 했다.
김성경은 28일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MC 한 아나운서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코멘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집안 내력이냐”고 묻자 김성경은 “거짓말을 잘 못 한다”며 “내숭이라는 것도 잘 못 떤다”고 밝혔다. 그러자 한 아나운서는 “저한테도 돌직구를 날려 달라”고 부탁했고 김성경은 “싱글 시장에 새로 나왔다. 많은 여성이 반긴다는 말이 있더라. 하지만 본인은 수도승처럼 산다”고 말했다.
김성경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한 아나운서는 “원래 잘 당황하지 않는데 오늘 참 당황스럽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 아나운서는 2006년 김미진(35) 전 한국경제TV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