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홍진경 시한부 농담에 “그러지 마” 걱정

이영자, 홍진경 시한부 농담에 “그러지 마” 걱정

기사승인 2014-11-02 12:16:56

개그맨 이영자(46)가 방송인 홍진경(36)을 걱정했다.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에서는 2일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요리연구가 임지호(58), 이영자와 함께 제주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홍진경은 임지호가 만든 요리를 시식한 후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영자는 “하나 더 먹고 오래 살라”며 홍진경의 입에 음식을 넣어줬다. 그러자 홍진경은 “누가 보면 내가 시한부인 줄 알겠다”라고 농담을 했고 이영자는 “너는 그런 농담 하지 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지난 9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난 3월 병 진단을 받았다. 수술하고 치료까지 올해 여름이 참 힘들고 길었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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