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 딸에게 목 베개 선물 “학교에서 푹 자”

유혜정, 딸에게 목 베개 선물 “학교에서 푹 자”

기사승인 2014-11-02 16:09:55

배우 유혜정(41)이 남다른 교육방식을 공개했다.

유혜정과 그의 딸 서규원 양은 2일 방송된 SBS ‘글로벌 붕어빵’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규원양은 “엄마는 내게 공부하라거나 학원에 가라는 얘기를 일절 안 한다”며 “최근 엄마가 여행 선물로 목베개를 주더라. 이유를 물어보니 학교 가서 푹 자라고 선물을 준 거다. 어떤 엄마가 학교에서 잘 자라고 목 베개를 주냐”고 말했다.

이에 유혜정은 “사실 학구열에 불타는 아이들은 시험기간 한 달 전부터 공부하는데 그럼 시험 전에 다 잊어버린다”고 밝혔다 이어 “난 딸에게 ‘공부는 시험 3~4일 전에 바짝 해라’고 말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혜정은 1995년 데뷔해 ‘사랑은 블루’ ‘외출’ ‘무인시대’ ‘낭랑 18세’ ‘부활’ ‘제중원’ 등에 출연했다. 그는 1999년 야구코치 서용빈(43)과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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