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린칭샤(임청하·60)가 근황을 알렸다.
임청하는 4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만약 당신이 60세가 된 느낌을 물어본다면 나는 ‘원만하다’고 답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나에게 관심을 두고 착한 딸들이 있고 좋은 남편이 있다. 모두가 조용히 나를 지지해줬다”며 “올해 친구들에게 ‘운거운래’라는 책을 선물한다. 내가 직접 쓴 책이다. 내가 본 것과 들은 것, 생각한 것을 모두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속 임청하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 있다. 60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운거운래는 임청하가 그간 쓴 23편의 수필을 담은 책이다. 수필집에는 임청하가 고(故) 장국영의 자살 후 그가 투신한 홍콩 호텔 근처에 가지 못한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청하는 동방불패, 백발마녀전, 중경삼림, 동사서독 등의 영화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