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활동 재개하나?’ 쇼핑몰 재 오픈 예고

에이미 ‘활동 재개하나?’ 쇼핑몰 재 오픈 예고

기사승인 2014-11-05 13:55:55

약물 복용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방송인 에이미(32)가 쇼핑몰 오픈을 준비 중이다.

에이미는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재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주 정식 오픈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방송 활동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등을 중단했다. 이어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를 받던 중 4차례에 걸쳐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에이미는 지난달 30일 벌금 500만 원 형을 최종 선고 받았다. 졸피뎀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로 부작용과 의존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지난 9월 “지금으로서는 일을 더 크게 벌이고 싶은 마음이 없다. 집행유예가 끝날 때까지 조용히 자숙하겠다”며 “이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방송도 불러주신다면 나가고 싶다.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에이미는 2010년부터 쇼핑몰 ‘더 에이미’ ‘에이미 팩토리’ 등을 운영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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