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43)가 토스트를 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6일 “오늘 아침 정준하가 선릉역에서 토스트를 팔고 있었다”며 “무한도전 촬영 중인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정준하는 푸드트럭 안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음식을 만들고 있다. 출근길 직장인들이 몰려 인파를 이룬 모습이다. 정준하는 이날 개그맨 고명환(42)과 함께 또띠아. 북엇국, 토스트, 커피 등을 팔았다.
당초 선릉역에서 정준하를 목격했던 시민들은 이번 촬영을 MBC ‘무한도전’의 특집 중 하나인 ‘무한상사’라고 짐작했다. 흰 와이셔츠와 멜빵, 팔에 낀 토시 등이 무한 상사 속 정준하의 캐릭터 ‘정 과장’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은 ‘쩐의 전쟁2’를 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쩐의 전쟁은 12시간 동안 자본금 10000원으로 최대 이익을 내는 멤버가 우승하는 내용을 담는다.
네티즌들은 “출근길에 정준하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 “다른 멤버들은 없나?” “사진만 봐도 즐겁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