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학회는 고도비만수술이 고도비만환자에게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이라고 밝히면서도 일선 병원에서 오남용되고 있는 현실을 인정했다.
학회는 “의료 상업화에 의한 의술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전문학회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도비만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학술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회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의학적·윤리적 위배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며 “고도비민과 관련한 의료사건의 의학적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