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허걸 교수가 시력을 위협받는 당뇨환자들을 위해 책을 냈다.
신간 ‘당뇨 환자의 눈 관리’는 눈 합병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당뇨환자들이 겪는 눈 합병증은 눈 속에서 피가는 유리체 출혈부터 물이 차오르는 황반부종, 녹내장, 백내장 등이 있다. 책에서 이들 합병증의 발병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예방을 위해 당뇨환자가 가져야 할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책에서 실명 원인의 가장 비중을 차지할 만큼 위험성이 높은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를 강조하고 있다.
허걸 교수는 “의학전문용어가 아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과 대화체로 구성하여,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합병증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