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이보영에게 미안…돈 벌어 오니 이해하지 않을까”

‘킬미, 힐미’ 지성 “이보영에게 미안…돈 벌어 오니 이해하지 않을까”

기사승인 2015-01-05 15:44:55
박효상 기자

배우 지성(37)이 아내 이보영(35)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5일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성은 “아내에게 가장 미안하다”며 “홑몸이 아니니까 지켜주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은데 돈 벌어 오니까 이해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것이 내조구나’ 하고 생각하는 게 촬영 때문에 새벽에 집에 들어간다. 그 시간에 맞춰 밤잠을 바꿨더라. 도시락도 싸준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스럽다. 아내를 보면 힐링이 되니까 이 기분을 고스란히 드라마에 쏟아 부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경성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와 ‘아일랜드’ ‘에덴의 동쪽’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연출한 김진만 감독, ‘내 인생의 황금기’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