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시크릿 가든’ 때보다 연기 어렵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시크릿 가든’ 때보다 연기 어렵다”

기사승인 2015-01-15 16:36:56
사진=박효상 기자

배우 현빈(32)이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15일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빈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여자 연기를 할 때 어려웠었다.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해야 하나. 촬영장에서 그런 점이 많았다. 근데 지금보다는 편한 것 같다. 보고 관찰 할 수 있는 인물이 있기 때문이다. 극 중 캐릭터 ‘길라임’이 있었기에 연기에 있어 포인트를 캐치하는 부분에 어려움 없었다.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상상만으로 두 인격을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와 ‘천사의 유혹’ ‘49일’ ‘야왕’ ‘잘 키운 딸 하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호흡을 맞춘다. 배우 현빈, 한지민, 성준, 혜리, 이승준, 한상진,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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