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배종옥(50)이 배우 김재중(29)을 칭찬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KBS 수원 드라마센터에서 6일 KBS 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종옥은 “김재중이 아이돌 스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배우로서의 역량은 잘 몰랐다. 처음에는 ‘아이돌이니까 얼굴이 잘생겼겠지’라는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보다 보니 마음이 정말 따뜻한 친구다. 엄마와 아들 역할이라는 선이 없어지는 게 있는데 그런 상황이다. 재중이와는 굳이 사인을 주고받는 사이를 넘어 선 것 같다. 감정 면에 있어서도 서로 터치할 필요가 없어졌다. 완벽하다”고 언급했다.
‘스파이’는 가족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비운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 드라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스페셜-아내가 사라졌다’ ‘드라마 스페셜-아트’의 한상운 작가, ‘드라마 스페셜-다르게 운다’ ‘드라마 스페셜-액자가 된 소녀’의 이강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집으로 가는 길’ ‘천하무적 이평강’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박현석 PD가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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