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불금 보내기 전에 스파이 봐 달라” 부탁

‘스파이’ 김재중 “불금 보내기 전에 스파이 봐 달라” 부탁

기사승인 2015-02-07 06:00: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김재중(29)이 시청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KBS 수원 드라마센터에서 6일 KBS 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재중은 시청률 부진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본방송이 아니라 다시보기로 보신 분들이 많다. 마치 외국드라마 다운받아 보시듯 우리 드라마 다시 보기로 몰아서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 불금 보내기 전에 드라마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 배종옥(50)은 “‘처음 시작하는 포맷이나 보니 리스크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 아직은 홍보가 잘 안 된 부분에 있어 아쉬움도 있다. 그래도 보신 분들은 재미있다고 해준다”고 전했다.

‘스파이’는 가족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비운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 드라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스페셜-아내가 사라졌다’ ‘드라마 스페셜-아트’의 한상운 작가, ‘드라마 스페셜-다르게 운다’ ‘드라마 스페셜-액자가 된 소녀’의 이강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집으로 가는 길’ ‘천하무적 이평강’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박현석 PD가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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