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혼전임신 사례, 가까이서 본 적 있어”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혼전임신 사례, 가까이서 본 적 있어”

기사승인 2015-02-23 16:28: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연기자 이준(27)이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23일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준은 “내가 맡은 한인상이라는 역이 내가 봤을 때 맑고 깨끗한 인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지 보시는 분들은 많이 웃으시더라. 진심을 다해서 진지하게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혼전임신이라는 상황을 겪은 후배가 있었다. 상황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적절한 캐스팅이 아닌가 싶다. 당시 후배가 지었던 표정이나 말들을 생각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그린 드라마다. ‘장미와 콩나물’ ‘현정아 사랑해’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과 ‘신데렐라’ ‘장미와 콩나물’ ‘변호사들’ ‘아내의 자격’ ‘밀회’를 집필한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배우 유준상, 유호정, 장현성, 고아성, 이준, 백지연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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