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하희라(45)가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관계자는 24일 “하희라가 ‘여자를 울려’ 은수 역에 출연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하희라가 맡은 은수 역은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여성이다.
앞서 ‘여자를 울려’는 배우 김정은과 송창의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김정은은 여자 주인공 덕인 역을 맡았다.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 덕인은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엄마다.
‘여자를 울려’는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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