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6면에 게재한 개인 필명 논설에서 “오바마 정권을 보면 역사의 응당한 징벌을 받은 히틀러와 그의 하수인들이 부활해 오늘의 미국 대통령 자리와 그 수하 요직들에 올라앉지 않았는가 하는 환각이 들 정도”라며 “분별력과 자제력이 없는 정신병자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매도했다.
이어 신문은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을 ‘핵전쟁 광신자’로 표현하며 “오바마 정권 내에서 중추를 이룬다고 하는 자들 과반수가 정신병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의 무모성과 엄중성은 반공화국 정신착란증에 걸린 자들의 집합체인 오바마 정권이 강행하는 전쟁불장난이라는 데 있다”며 “미국이 북한을 건드리면 ‘미국 본토’를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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