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 문 열린 차만 골라 블랙박스 훔친 20대 덜미

‘유흥비 마련’ 문 열린 차만 골라 블랙박스 훔친 20대 덜미

기사승인 2015-03-20 10:34: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문 열린 차만 골라 블랙박스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0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블랙박스 등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전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6시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민 전모(33)씨의 차량에서 블랙박스와 현금 등 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유흥비와 생활비에 사용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훔친 블랙박스 등 자동차용품을 중고 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