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꽃샘추위…건조특보 확대 ‘화재 주의’

막바지 꽃샘추위…건조특보 확대 ‘화재 주의’

기사승인 2015-03-24 10:13:56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화요일인 24일 아침 전국이 맑은 가운데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0.0도로 전날 같은 시간대 기온 0.8보다 약간 낮다. 인천 1.6도, 춘천 영하 3.7도, 대전 영하 0.5도, 광주 1.6도, 부산 3.8도 등 전국의 기온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편이다.

낮에는 햇볕을 받아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서울 12도, 춘천 14도, 대전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로 예상된다.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4시를 기해 경남, 전남, 충남, 전북 등 17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추가 발표하고 서울과 강원도 산간지방, 경기도 6개 시·군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대체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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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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