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복어’ 안주로 술 마시던 50대 남녀 2명 숨져

보령서 ‘복어’ 안주로 술 마시던 50대 남녀 2명 숨져

기사승인 2015-03-26 13:17: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충남 보령에서 복어를 곁들여 술을 마시던 남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 보령시 대천동 대천천변 산책로 풀밭에 김모(59)씨와 임모(58·여)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119 구급대원이 발견했다.

당시 임씨는 숨져 있었고, 김씨는 호흡은 있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119에 “몸에 마비가 온다”며 직접 신고했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숨졌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장 주변에서 소주와 함께 복어와 복어 알을 먹은 흔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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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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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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