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4시 37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34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250마리가 폐사했고 조립식 농장 건물이 일부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초 신고자는 “농장 숙소에서 잠을 자는데 밖에서 ‘퍽’하는 소리가 나 나와보니 돈사 내부에 불꽃이 보였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돈사 입구 전신주 고압선로가 일부 탄 것으로 미뤄 낙뢰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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