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세월호 기네스북’ 사이트에 유가족들을 조롱하는 댓글과 욕설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기네스북’ 사이트 ‘참여를 약속하신 분들의 한 줄 의견’ 페이지에는 9일 “좀 그만 나대고 선동질하지 마라. 이런다고 죽은 아이들이 돌아오느냐?” “바퀴벌레들 4월26일 날 광화문에 모여 다 타죽었으면 좋겠다” “어지간히 좀 해라. 지겹지도 않느냐” 등의 유가족을 향한 비난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이 집중적으로 올라왔다.
행사 관계자는 “추모 분위기를 이처럼 조롱하는 일베의 행태를 국민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월호 기네스북 행사는 오는 17일 서울광장에서 4100여 개의 촛불로 세월호 형상을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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