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母 “아들 옥탑방 살아도 매달 용돈 부쳐” 눈물

육중완母 “아들 옥탑방 살아도 매달 용돈 부쳐” 눈물

기사승인 2015-04-11 17:54: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의 어머니가 아들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0회 특집에서는 처음으로 육중완의 옥탑방을 찾은 그의 부모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육중완의 어머니는 “생각보다 집 좋지 않냐?”는 육중완의 물음에 “그래도 내가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답했다.

육중완의 어머니는 이어 “우리 아들이 서울에 와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가 싶어서”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육중완은 “고생 하나도 안 했다”고 어머니를 달래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육중완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중완이는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용돈도 다달이 부친다. 자기는 이렇게 하고 살아도 부모를 먼저 생각하고 고생한다는 얘기 한 마디도 안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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