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도둑 누명 씌워 수백만원 갈취…대학생 2명 구속

중학생 도둑 누명 씌워 수백만원 갈취…대학생 2명 구속

기사승인 2015-04-17 14:58: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중학생에게 누명을 씌워 돈을 빼앗은 대학생 2명이 구속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7일 중학생들을 도둑으로 몰아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김모(19)군과 장모(19)군을 구속하고 김모(19·무직)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고교 친구 사이인 김군 등은 지난 1월 6일 구미에서 A(15)군 등 중학생 3명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준 뒤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을 알리겠다. 오토바이에 흠집이 났다”고 협박, 9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3월14일 구미시 송정동 한 놀이터에서 A군을 통해 친구 B(15)군을 불러내 자신들의 가방을 열어보게끔 만들고서 “가방 안에 있던 금목걸이가 없어졌다”고 협박해 100만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중학생 8명에게서 5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 등은 A군 등을 상대로 “집에 폭력배 20명을 보내겠다”고 위협, 친구들을 불러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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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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