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더위 시작 ‘소서’…태풍 영향으로 충청 이남 장맛비

본격 더위 시작 ‘소서’…태풍 영향으로 충청 이남 장맛비

기사승인 2015-07-07 09:29: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화요일인 7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전라남도,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내리는 비(강수확률 60∼90%)는 늦은 밤 강원 남부와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60∼120㎜, 제주 산간 최대 200㎜ 이상, 전남·경남·경북남부 20∼80㎜, 남해안 최대 120㎜ 이상, 충남·전북·경북북부 20∼60㎜다.

서울과 경기, 강원의 경우 8일부터 20∼60㎜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거제, 통영, 부산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의 경우 비가 시간당 30㎜ 이상으로 강하게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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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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