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권거래세 세수 '역대 최대' 기록하나

올해 증권거래세 세수 '역대 최대' 기록하나

기사승인 2015-07-13 09:37: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올해 활발하게 이뤄지는 증권 거래에 힘입어 증권거래세 세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내 주식 거래에 대해 부과된 증권거래세는 2조2650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2203억원)보다 85.6%나 늘었다. 하루 거래량이 지난 4월 이후에는 평균 10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 코스피 종목에 대해서는 양도가액의 0.15%를, 코스닥 종목에는 0.30%를 부과하는 만큼 거래대금에 비례해 세수가 증가한다.

증권거래세가 가장 많이 걷힌 해는 2011년으로, 당시 연간 세수는 4조2787억원에 달했으며 장내 거래분이 약 97%를 차지했다. 증권거래세는 이후 증시 침체로 2012년 3조6806억원, 2013년 3조771억원으로 줄고 지난해에도 3조1200억원으로 역시 부진했다.

올해는 전체 증권거래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내 거래분에 대한 세수가 이미 역대 최대인 2011년 상반기 실적(1조9740억원)을 넘어섰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왜 총을 안쏴?"…외국인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경찰의 범인 검거


세상을 떠난 소녀가 10년 후 자신에게 보낸 편지 '뭉클'..."지금 혼자 사니? 해외여행은 해봤니?"


[쿠키영상] “너도 얻어터져봐야 정신 차리지!”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