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7일 교비 14억원을 빼돌리고 여교수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강제추행·업무상 배임 등)로 강 총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강 총장은 같은 대학 여교수 A씨 등 2명과 노래방과 승용차 등에서 만나 이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2005년 7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교비 14억원을 빼돌려 대학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강씨는 가족 명의의 건물을 해외연수 목적 건물로 임차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교비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3일 강 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청구했지만, 지난 9일 열린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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