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가짜 비아그라 등을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일당이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김모(3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정품가격 기준으로 3840만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와 여성흥분제를 팔아 20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성인 사이트 등의 광고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에게 9000원짜리 가짜 비아그라를 8만원에서 20만원 사이에 팔았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명의가 다른 통장과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택배 발송지를 위장했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제품을 수입하거나 제조한 일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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