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서울시교육청에 의해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가 결정된 미림여고의 학부모들이 교육부에 동의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미림여고 학부모 50여명은 24일 오후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정취소 결정의 피해자는 결국 미림여고 재학생들로,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지정취소 요청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20일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인 60점에 미달한 미림여고에 대한 지정취소를 결정했다.
학부모들은 편향된 서울교육청의 평가 결과를 인정할수 없다며 “이번에 실시된 운영성과 평가는 타당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재단에 대해서도 “개선 노력없이 교육을 수익성의 잣대로만 평가해 자사고를 자진포기하는 일방통행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미림여고는 서울시교육청의 평가 결과를 수용, 자사고 지위를 포기하고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서울교육청으로부터 미림여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서류를 제출받고 동의 여부를 검토 중이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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