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여름 휴가 때는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강렬한 색깔의 메이크업을 해보고 싶어지는 건 인지상정 아닐까요?
휴가지에서 만나게 되는 파란 바다와 하얀 백사장, 노란 태양과 초록빛 산은 강렬한 빛을 뿜어내죠.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에서 색다른 자신을 보여주고 싶다면, 평소에 하지 않았던 강렬한 메이크업은 어떨까 합니다.
요즘에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딱 하나로 정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브랜드마다 메이크업 트렌드가 다르니까요.
보다 젊은 층을 공략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는 화사한 색깔을, 조금 더 깊이 있는 메이크업을 원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는 좀 더 그윽한 색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메이크업 컬러라고 하면 '파란색'이고, 서브컬러는 '브라운'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란색 혹은 코랄색 아이섀도, 파란색 아이라이너와 함께 매치되는 화사한 색깔의 립스틱과 립밤 등이 이번 시즌에 많이 나왔습니다.
전통적인 휴가 메이크업 컬러인 코랄, 오렌지 등은 강한 색채를 중화시켜 주는 베이스 컬러로 함께 많이 나온 것 같아요.
블루 컬러 아이라이너는 눈매 전체에 그리게 되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눈앞머리나 꼬리 부분에 포인트로 사용해도 됩니다.
'원 포인트 메이크업'의 원칙을 지켜, 어느 한 쪽에 포인트를 주면 다른 한 쪽에는 수수하고 은은하게 마무리하는 것, 잊지 마세요.
랑콤은 올여름 메이크업 '프렌치 파라다이스 컬렉션'을 내놓았는데요. 전체적으로 블루 색상을 강조했습니다.
강렬한 스모키 블루와 코랄 색상 등으로 이루어진 아이섀도 '이프노즈 아이 팔레트'와 스틱아이섀도인 '옹브르 이프노즈 스틸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블루 색상으로 새롭게 출시된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도 인기라고 해요. 시원한 눈매가 인상적이겠죠?
슈에무라는 블루, 오렌지 등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드로잉 펜슬'로 아이라인을 잡고, 펄이 가득한 메탈 잉크 글리터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매를 강조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크림 아이 섀도우와 잉크 블랙라이너 브라운을 이용하면 더욱 멋질 겁니다.
시세이도는 모델 소희를 내세워 여름철 휴가지 메이크업으로 블루 아이섀도를 선보였죠.
이 파란색 아이섀도에 어울리는 소품으로는 오렌지 컬러의 락커 글로스 OR303를 추천했습니다. 레드 립 컬러 제품인 락커 루즈 RD607도 휴가철 섹시한 느낌을 주기에 좋죠. 여기에 마끼아쥬 롱 스테이 아이라이너도 눈매를 뚜렷하게 만들면 금상첨화!
헤라는 젤 타입의 펜슬라이너인 '오토 젤 펜슬라이너'는 메탈 우드, 블루 카본 2가지 컬러를 대표로 내세웠습니다. 이 펜슬로 눈을 강조하고, 함께 어울릴 젤리 섀도와 젤리 블러셔 제품은 핑크와 레드 등의 화사한 색깔로 이루어졌습니다.
젊은 브랜드인 마몽드는 여름을 연상시키는 핑크와 오렌지, 블루 계열의 컬러를 내놓았습니다. 소프트 멜팅 라이너와 립스틱의 발색력, 글로스의 반짝임, 틴트의 지속력을 담은 크리미 틴트 컬러밤 제품이 사용됐습니다.
이니스프리도 짙은 파란색과 옅은 하늘색으로 구성된 리퀴드 섀도우를 내놓고 그에 맞는 색깔의 네일도 내놓았습니다. 에뛰드하우스는 5가지 컬러의 워터 섀도우, 블링 미 프리즘 컬러 립스 등을 내놓았습니다.
깊고 그윽해 보이는 브라운을 강조한 메이크업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휴가지에서 성숙한 섹시함을 보여주려면 브라운 컬러도 아름다울 것 같지요.
베네피트도 데아 리얼 컬러 라이너&마스카라를 출시하고, 여기에는 브라운과 블루 2가지 색깔을 추가했습니다.
바비브라운은 이 여름에 가을이 연상되는 브라운 등의 컬러를 강조했습니다. 전통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모습인데요. 텔류라이드 아이 팔레트에는 짙은 갈색부터 은은한 주황까지 여러 컬러를 담았습니다. '선셋핑크' 색깔의 쉬머 브릭, 립 트리오 등을 내놓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도 브라운 색깔의 아이펜슬을 내놓아 그윽한 눈매를 강조했습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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