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전 구간에 다시 조류경보 발령

서울시, 한강 전 구간에 다시 조류경보 발령

기사승인 2015-09-02 16:23:56
사진=국민일보DB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서울 한강 전 구간에 다시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2일 오후 2시를 기해 조류경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31일 채수한 한강물의 조류를 측정한 결과 성수대교∼성산대교 구간에서 조류결보 기준치를 넘는 조류가 확인된 이후 내린 조치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1구간인 강동대교∼잠실대교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조류측정결과 한강대교 지점에서는 남조류세포 수가 조류경보 기준인 ㎖ 당 5천개의 2배가 넘는 1만 91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대교와 성산대교 지점의 남조류세포수도 각각 9736개/㎖, 9750개/㎖였다.

클로로필-a 농도 역시 성수대교 지점에서 70.1mg/㎥를 기록해 기준치인 25mg/㎥를 크게 초과했다.

서울시는 “한강 서울구간 내에 조류가 자라기 좋은 요인이 형성된 데다 팔당댐 내에 조류주의보가 내려져 팔당댐에서 방류된 물에도 조류가 섞여 내려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min@kmib.co.kr


[쿠키영상] '아찔한 사고가 속출'…크로스핏 장애물 넘기 대회

[쿠키영상] '종족을 초월한 모성애' 자신이 죽인 개코원숭이의 새끼를 지키는 암표범

[쿠키영상] ‘깔깔’ 표범 체면 구긴 장면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