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있는 송강의 묘소에서 묘지석이 없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묘지석에는 송강의 인적사항과 생전 업적 등이 기록되어있다. 이는 원래 무덤 안에 묻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해당 묘지석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모 박물관에 보관 중이라는 첩보가 문화재 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의뢰를 받은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굴 여부를 밝히고자 중종 관계자를 불러 진술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피는 중”이라고 전했다.
송강 정철은 ‘성산별곡’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 4편의 가사와 시조 107수를 남기 조선 중기의 문인이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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