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서 기어S2 쇼케이스 열고 제품 공개

삼성전자, IFA서 기어S2 쇼케이스 열고 제품 공개

기사승인 2015-09-04 10:04: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18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기어 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매우 직관적인 원형 디자인을 통해 기어 S2의 베젤을 회전시킬 때마다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기어 S2'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완전한 형태인 원형에서 출발했다. 전체, 집중, 완성의 상징인 원형 디자인에 회전 베젤, 원형에 최적화된 UX까지 더했다. 원형 베젤은 알림과 위젯뿐 아니라 정보를 확인하고 탐색하는 데에도 편리하다. 화면 바깥의 베젤을 돌려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해 긴 이메일을 읽거나, 화면을 확대·축소해 지도 등을 볼 수 있다.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의 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다. '기어 S2'의 탄성(엘라스토머) 소재 스트랩은 삼성전자가 선보일 다양한 전용 스트랩으로 교체 가능하며, '기어 S2 클래식'의 경우 전용 가죽 스트랩뿐 아니라 너비 20mm 규격의 어떤 스트랩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어 S2'는 10월 2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하며 한국, 영국에서 우선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NFC 기반 삼성 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와도 연동해 활용성을 확대했다. '기어 S2'에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귀가 전에 집안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집안에서 '굿 모닝', '굿 나잇' 같은 음성명령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음. 폭스바겐의 신차에 자동차 스마트 키로 사용하거나 온도 조절 등 원격 작동도 가능해진다.


또한, 24시간 사용자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해 일상 생활의 운동량과 패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격려 메시지, 조언 등 동기 부여를 해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쇼케이스에 맞춰 '기어 S2'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새로운 SDK를 활용해 '기어 S2'에 최적화되고 삼성 외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 가능하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고층 건물이 와르르...'이슬람 제1의 성지'에서 테러?

유재석 잡는 이명천 여사?

[쿠키영상] "목부터 축이고 먹으렴!"
kuh@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