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요즘 화장품 트렌드를 보면, 남성을 위한 화장품이 꽤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제 지인들도 BB 정도 쓰는 경우는 흔하고, 애프터셰이빙과 로션 등을 꼼꼼히 골라 케어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답니다.
꾸미는 남성이라는 신조어인 '그루밍족'이라는 말도 생길 만큼, 미용에도 신경 쓰는 남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거지요.
무엇보다 남성 'BB' 열풍을 몰고 온 건 '꽃을 든 남자' 지요.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했지요.
이제는 로드숍 등지에서 남성 비비를 흔히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BB가 '맨스 밤'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죠.
남성 화장품을 한번 살펴볼까요?
남성 라인도 내놓고 있는 베리떼는 '옴므 리얼 선 비비'를 내놓았습니다. 보습 성분이 들어가 있으면서 자외선 차단 기능, 번들거림 없는 매트한 사용감을 갖추었습니다.
쏘내추럴에서도 '내추럴 커버 썬 비비'를 내놓았습니다. 자연스러운 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남성 비비입니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서도 남성 올인원 비비크림인 '아프리카 버드 옴므 비비 모이스처라이저'를 선보였습니다.
이제는 비비를 넘어서 스킨케어도 남성을 위한 프리미엄 트리트먼트가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남성 라인이라 하면 랩시리즈와 비오템 옴므와 헤라 옴므, LG생활건강의 보닌 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랩시리즈는 '퓨처 리스큐 리페어 세럼'을 내놓았지요.
남성을 위한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피부방어 및 피부정화, 피부 보호장벽 강화, 손상된 피부 개선 등 4가지 주요 기능에 집중해 개발됐습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펌핑 타입으로 개발됐으며, 즉각적으로 피부에 흡수돼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흡수됩니다.
랩시리즈는 오일 컨트롤 시스템 3종, 파워 포어 안티-샤인 & 포어 트리트먼트 등 스킨케어는 물론 페이스 워시, 워터 로션 등 다야한 제품을 선보여왔습니다.
헤라 옴므에서는 남성 전용 프리미엄 '블랙 라인' 3종을 내놓았습니다. 스킨, 로션과 스킨, 로션, 에센스 올인원 제품인 3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비오템 옴므에서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 '포스 수프림 크림'을 선보였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피부 탄력 강화에 중점을 둔 크림입니다.
라네즈옴므에서는 오일 컨트롤 로션을 출시했습니다. 오일컨트롤워터 로션과 오일컨트롤 클렌저로 구성된 이 제품은 남성 지성피부를 산뜻하게 케어해줍니다.
LG생활건강은 보닌 남성 올인원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 건성피부용 '모이스처'와 지성피부용 '하이드레이트'는 유수분 조절을 해 주는 화장품입니다. 이외에도 피부톤 보정 효과를 주는 톤업, 선크림이 포함된 올인원 선 등을 함께 출시했지요.
더페이스샵에서도 남성 스킨케어 라인 '더프레시 포맨'을 출시했습니다.
뷰티디바이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은 8월 한 달간 남성이 메이크온 인핸서를 구입하면 음므 라인 기초 3종 샘플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벌인 바 있죠.
여성들의 전유물로 생각했던 뷰티 기기도 남성을 타깃으로 프로모션에 나서는 건, 그만큼 피부에 관심이 많은, 꾸미는 남성들이 많아졌다는 건데요.
앞으로 남성 화장품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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