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기술 어디까지 왔나…에너지플러스 2015 개최

에너지산업 기술 어디까지 왔나…에너지플러스 2015 개최

기사승인 2015-10-20 10:18: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에너지산업 핵심 분야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기기기, 배터리,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종합 전시하는 '에너지플러스 2015'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에너지 플러스'는 그간 별도로 열렸던 국제 전지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를 통합한 전시회다. 규모로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며,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내외 330개 기업이 참여하며 88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전시 면적은 2만㎡에 달한다.

20일 개막식에서는 에너지산업 분야 유공자 44명에 대한 정부 포상 행사가 진행됐다. 황하연 LS산전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고 김수령 LG화학 전무와 박태식 베스텍 연구소장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대외 여건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하며 지금이 기술과 제품가격의 차별화를 위한 강도 높은 혁신 및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수출상담회에는 70개 해외업체와 34개국 16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수출상담액이 50억 달러였던 전기분야에서는 올해 80억달러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는 삼성SDI, LG화학이 미래형 이차전지를 선보인다. 접는 배터리 등 효율성과 저장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전지가 세계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다.

중국관이 별도로 운영되며 전지 제조 관련 장비 업체, 에너지저장(ESS) 업체 등의 최신 제품도 관람객을 만난다.

올해 20번째를 맞는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는 해외 수출판로 개척에 초점을 맞췄다.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 현대중공업, 효성, 일진전기 등을 비롯해 비츠로그룹, 보국전기 등이 전기기기 제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2010년부터 열린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는 스마트전력계량기(AMI) 등과 관련한 전문관을 비롯해 전력 및 정보통신 IT 기업관 등을 전시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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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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