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이사회 규모 축소…사외이사 비중은 상승

국내 상장사 이사회 규모 축소…사외이사 비중은 상승

기사승인 2015-10-23 08:58: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이사회 규모가 10년 전보다 줄었지만 사외이사 비중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사외이사였으며, 자산 규모가 클수록 이사회 규모가 크고 사외이사 비중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78개사의 이사회 규모는 평균 5.74명이며 사외이사 비중은 평균 39.1%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04년과 비교할 때 이사회 규모는 6.16명에서 0.42명 감소했지만 사외이사 비중은 33.5%에서 5.6%포인트 높아졌다.

사외이사를 가장 많이 선임한 회사는 신한지주로 10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고, 사외이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KT&G로 9명의 이사 중 대표이사를 제외한 8명(88.9%)이 사외이사였다.

2013 회계연도의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자산 규모 2조원 이상인 회사의 이사회는 평균 7.58명으로, 평균 5.25명인 자산규모 2조원 미만인 회사보다 이사회 규모가 컸다.

자산 규모 2조원 이상인 기업의 사외이사 비중은 59.7%로 2조원 미만인 기업의 33.4%보다 높았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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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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