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프랑스 칸과 싱가포르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작년 칸에서 열린 행사에는 38개국의 향수·화장품, 패션·악세서리, 쥬얼리·시계, 와인, 여행 소매 업체, 제조 업체 등이 참가해 총 475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설화수의 ‘탄력 크림’, 라네즈의 ‘투톤 립 바’와 ‘립 슬리핑 마스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면세 경로에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행사장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제품을 소개하는 쿠션존도 운영되었다. 해당 부스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여러 브랜드의 쿠션 제품이 전시됐다.
아모레퍼시픽 나정균 면세사업부장은 “올해 세계면세품박람회의 경우 주요 글로벌 업체들과의 미팅이 예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더욱 높아진 아모레퍼시픽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제6의 대륙’으로 불리는 면세 사업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여, 글로벌 뷰티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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