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반대하는 남자친구 아버지 찾아가 살해한 30대女

결혼 반대하는 남자친구 아버지 찾아가 살해한 30대女

기사승인 2015-12-04 16:08: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결혼을 반대하는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여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울산지검은 4일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목 졸라 숨지게 한 A(32·여)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4일 남자친구 B(32)씨 집에 찾아가 B씨 아버지(59)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로부터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니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의 아버지가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흉기로 피해자의 손목에 상처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인을 목 졸림에 의한 질식으로 밝히고, 현장 범행도구에서 A씨의 DNA를 확인했다.

A씨는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kmib.co.kr


[쿠키영상] 삐뚤빼뚤 앞니가 교정되어 가는 6개월의 '타임 랩스'



[쿠키영상] '창밖을 봐!' 병실에서만 지내는 백혈병 소녀를 위한 특별한 선물



'다리-엉덩이-가슴-미소-성대' 신체 일부를 보험에 든 셀러브리티...그 값어치는?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