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사장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나이와 상관없이 좀 더 다이내믹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관점에서 바깥세상이 빨리빨리 변하는데 이런 쪽에 포커스를 맞춰서 열심히 움직여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IM부문에) 신설되는 팀은 없다"고 답했다.
정보통신부문 유럽연구소장을 거쳐 무선사업부에서 상품기획·기술전략을 맡아 갤럭시 성공신화를 이끌었던 고 사장은 지난 1일 단행된 인사에서 무선사업부장으로 발탁됐다.
한편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은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업무와 관련, "생활가전과 TV가 나눠져있지만 전체적인 사물인터넷(IoT) 전략은 윤부근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끌고 나간다"며 "TV는 IoT 기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