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인근에서 겨우살이를 채취 중이던 심모(36)씨가 멧돼지에게 허벅지를 물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숨졌다.
심씨와 함께 있던 오모(48)씨는 멧돼지의 습격에 놀라 산 아래로 뛰어내려 오며 119에 신고했다. 오씨는 현재 심신불안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도로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산속으로 경찰과 유해조수 구제단 엽사 등은 마을 주민을 습격한 멧돼지들을 쫓고 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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