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겨울에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이면 더욱 건강에 신경쓰게 된다. 이 때문에 보다 청정하고 따뜻한 집안 환경을 조성해주는 가전이 많이 팔리고 있다.
1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및 온풍기 겸용 에어컨 등이 겨울철 가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 수치와 실내 공기 상태를 눈으로 확이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트리플 청정 센서를 탑재해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다. 또 먼지와 가스농도를 종합한 종합청정도는 4단계의 색상으로 알려주어 실시간 공기 정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3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물론 0.02㎛의 미세한 먼지까지 99.9% 제거해준다. 바이러스 닥터 기능으로 곰팡이균과 바이러스, 알러지 유발 물질도 잡는 효과가 있다.
LG전자도 알러지 초미세먼지필터, 하이브리드 탈취필터, 제균이오나이저를 탑재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AS110WAW'를 출시했다. LG 공기청정기 라인이 ‘퓨리케어’ 브랜드를 사용한 뒤 1개월만에 직전 한달과 비교해 약 50% 늘었다. 초미세먼지 필터에 알러지 제균 코팅처리를 더한 3M 알러지초미세먼지필터는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제거해 준다. 오염도에 따라 파란색 초록색 등 색깔로 알려주어 편리하다. 토네이더 터보팬은 먼지는 더 많이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는 더 멀리 보내줘 실내를 보다 강력하게 청정한다.
건조한 날씨에는 가습기도 필요하다. LG 퓨리케어 프리미엄 가습기는 한 손으로 간편하게 제품 상단 급수구에 물을 채울 수 있도록 설계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또 전원이 꺼질 때마다 젖은 디스크를 5분간 바람으로 말려주는 '자동건조' 기능을 통해 수조 내부의 세균번식을 막도록 했다. 이밖에 공기 중 세균을 99.9%까지 제거하는 제균 기능을 탑재했다. 디자인의 경우 오뚝이 모양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제품 상단에 은은한 LED조명등인 '수유등'을 설치해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1월이 지나 추운 겨울이 오면 가습기와 공기청정기가 많이 팔린다"며 “새로운 ‘퓨리케어’ 브랜드 론칭으로 보다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많이 선보일 것”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에 온풍기 기능을 더한 가전도 내놓았다. 스마트에어컨Q9000’ 냉난방 겸용 신모델 2종은 뛰어난 냉방ㆍ청정ㆍ제습 성능에 난방 기능까지 갖춰 4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겨울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면서도 난방 기능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과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 공기 청정 기능인 ‘PM2.5 필터시스템’을 통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도 항상 깨끗하고 건강하게 실내 공기를 지켜준다.
특히 집안에 난방기와 가습기를 함께 설치하면 물 분자가 더 빨리 열을 전달해줘 방안이 빨리 따뜻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 함께 팔리는 경우가 많다. 냉난방에 공기청정 기능까지 더한 에어컨은 여름 겨울에 모두 활용도가 높고 공기청정 기능을 사계절 내내 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냉난방 겸용 에어컨으로 추위와 더위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처럼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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