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도심형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영업 개시

세계 최대도심형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영업 개시

기사승인 2015-12-24 14:12: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을 표방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4일 오전 9시 개장식을 열고 정식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 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이 용산 아이파크몰에 세운 면세점이다.

개장식에는 양창훈·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용산 면세점 유치를 이끌었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 회장은 개장식이 끝난 후 비공식적으로 면세점을 방문, 국산품 전용관으로 마련된 6층 매장을 15분가량 둘러보고 돌아갔다.

정 회장은 개장 직전까지 밤샘 마무리작업이 이어진 상황을 언급하며 관계자들에게 "밤새도록 고생 많았다. 늦게까지 (준비가) 덜 되고 그래서 미안하다"면서 "아직 미미한 게 많아서 더 잘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1차 개점'은 아이파크몰 3·4·6층에 약 1만6천500㎡ 규모로 오픈했다. 전체 매장의 60% 정도이다. 명품과 화장품, 잡화, 패션, 식품, 토산품 등 400여 브랜드를 선보인다.

3∼7층까지 3만400㎡ 면적 전층을 개점하는 '그랜드 오픈'은 내년 3월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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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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