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이스트소프트에 입사해 알툴즈 사업 총괄에서부터 알약 개발, 줌닷컴 포털 비즈니스 등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를 성공적으로 견인해온 핵심 인물이다. 직전에는 소프트웨어(SW)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정 대표이사는 더욱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모바일, 비전 인식,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다음 세대 SW 시장을 선도할만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창업자이자 23년 간 이스트소프트를 이끌어 온 김장중 전 대표이사는 퇴임 후 이사회 일원으로 회사의 주요 경영사항 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아울러 자회사인 이스트게임즈 신임 대표이사로 이형백 현 이스트소프트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김 전 대표이사의 최측근으로서 15년간 이스트소프트 사업 대부분에 관여하며 사업 개발을 주도해왔다.. 2008년 이스트소프트의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하며 경영에 필요한 재무적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이스트소프트(SW·보안), 이스트게임즈(온라인·모바일 게임), 줌인터넷(검색포털) 등 3각 편대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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