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CES서 솔백 등 웨어러블 제품 공개

삼성물산, CES서 솔백 등 웨어러블 제품 공개

기사승인 2015-12-30 10:53: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6(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웨어러블 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전시부스는 매년 CES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전시공간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을 담아낸 의류, 액세서리,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글로벌 가전 박람회인 IFA 2015에 참가하여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the humanfit)'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 2016에 전시하는 제품은 솔백(Sol Bag), NFC 플랫폼(스마트 슈트·골프웨어·액세서리 등), 바디 콤파스 2.0, 웰트(WELT, 스마트 벨트)의 총 4개 분야 8개 제품이다.

솔백(Sol Bag)은 태양광 패널을 디자인적 요소로 재해석한 클러치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4시간의 직사광선으로 갤럭시S6가 완전 충전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 충전도 가능해 편리하며 자체 개발한 헥사곤 타입의 시그니처 태양광 셀이 특징이다.

NFC 플랫폼은 스마트 슈트, 스마트 스윙, 스마트 액세서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튼이나 와펜, 태그 형태로 내장된 NFC칩과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해 복종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수트(Smart Suit)는 손목 부위에 내장된 스마트 버튼을 통해 미팅 모드, 드라이빙 모드, 명함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트다. 스마트 스윙은 소매 부위의 와펜에 NFC가 적용되어 날씨나 자외선 수치 확인, 드라이빙 모드, 골프나비와 연동하여 라운딩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며, 백팩과 명함지갑 등의 스마트 액세서리는 출퇴근 이동, 데이트 매너, 학습 관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2016년 상반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로가디스, 빈폴, 엠비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바디 콤파스(Body Compass)와 웰트(WELT)는 삼성전자와 협업한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가진 스마트 웨어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디콤파스 2.0은 제품에 내장된 센서와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해 허리치수, 체지방 측정을 통한 신체 관리, 심전도와 근전도 센싱을 통한 운동 모니터링, 개인별 건강관리 등이 가능하다. 웰트는 삼성전자 C-Lab(창의개발센터)과 협업 개발한 제품으로 허리치수, 활동량, 과식 여부, 앉은 시간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맨의 복부비만을 관리해 주는 스마트 벨트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CES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만큼 글로벌 IT 시장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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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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