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부터 주요 계열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올해 목표와 전략을 점검한다.

4일 삼성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용인 기흥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DS(부품)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와 IM(IT모바일), 삼성SDS 경영진과 주요 임원을 만난다.

5일 오전에는 서초사옥에 입주해 있는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오후에는 태평로사옥에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금융계열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다.

그룹 차원의 별도 신년하례식 등의 행사는 없으며 이 부회장이 신년사 등을 발표하지도 않을 전망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매년 1월 초 신년하례식를 열고 새해 경영 화두 등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해 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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