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그룹 사장단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하례회에 참석했으며 신년사를 하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최 회장의 신년회 참석 여부는 전날 저녁까지도 정해지지 않았을 정도로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29일 불륜 사실을 공개한 뒤 서린동 본사로 출근하지 않고 모처에서 업무를 봐왔다.
최 회장은 이날 그룹 신년회에 3년 만에 참석했다. 구속 수감 전인 2013년에는 참석했으나 2014년, 2015년에는 수감 중이어서 신년회에 참석할 수 없어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대신 행사를 주재했다.
지난 1일 SK가의 차례에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나란히 참석했듯 노 관장과도 공개적인 마찰을 빚지 않고 있어 당분간 양측의 소송전도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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