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진공청소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던 중 노즐의 호스가 찢어진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치했다.
호스 노즐 조사 결과, 제품 사용 중 노즐이 접혔다 펼쳤다 하는 작동을 반복하면서 노즐에 부착된 호스의 특정부위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에 무상 교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하였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하여 2014년 6월부터 판매한 3개 모델* 약 70,000여대의 제품에 대해 호스의 재질, 길이 등이 개선된 노즐로 자발적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대상 모델명은 ZUF4202OR, ZUF4204REM, ZUF4206DEL이다. 소비자들은 전화를 걸어 무상 교환을 받으면 된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측은 "생산 과정에서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나 소비자와 청소환경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노즐이 접히는 각도, 호스 길이, 사용한 재질 등이 미흡해 특정부위가 찢어질 수 있다"며 구조적 결함을 인정했다.
아울러 일렉트로룩수코리아 측은 지난해 8월부터 품질향상을 위해 해당 모델의 노즐에 대해 스토퍼 설치, 호스 재질 변경, 호스 길이 연장 등 전체적으로 노즐의 구조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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