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우 오달수가 채국희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오달수의 소속 기획사인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오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으로 오달수·채국희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스타빌리지는 “오달수와 채국희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달수·채국희 커플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로 처음 만났으며, 2012년 최동훈 감독의 천만 관객 흥행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했다.

배우 채시라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채국희는 1년여간 스튜어디스로 일하던 중 1994년 뮤지컬 극단 배우로 데뷔,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해 왔다. 드라마 '왕과 비'에 채시라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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