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12일 웨이보를 통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2016년도에는 여러분 삶에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중국의 한 공연 무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미국 시민권자인 유승준은 지난해 9월 주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들에게 발급되는 F-4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하자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변호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또 지난해 5월 두 차례의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든 두 아이와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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