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 디자인센터 인력 2500명이 우면동 R&D 센터로 이전한데 이어 잔류 조직의 수원 이전이 3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지원조직에 대한 수원 이전을 결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이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1분기께 수원 이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기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디자인센터 인력 2500명을 서초사옥에서 우면동 서울R&D 캠퍼스로 이동한 바 있다.

현재 서초사옥에는 현재 그룹 미래전략실을 비롯해 기획과 재경·커뮤니케이션·인사 등 지원조직 일부만 남아있다. 자금팀과 IR팀은 이미 수원으로 옮겼다.

삼성전자 잔류 인력의 이동 시기가 결정되면서 삼성 그룹 계열사의 대이동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홍보팀 관계자는 “조직 이전과 관련한 별도의 공지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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