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는 27일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하 요우커)을 대상으로한 종합 관광안내서비스 앱인 ‘天天?添(티엔티엔러티엔,
매일매일 더해지는 즐거움)’을 본격 출시하고, 중국 춘절 연휴(2/6~2/11)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그룹 차원에서 최초로 개발된 이번 종합 관광안내서비스 앱은 애플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앱에는 롯데멤버스,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유통·관광 ·서비스 관련 15개 계열사의 쇼핑, 이벤트 정보와 모바일 쿠폰 등을 담았다. 롯데 계열사 정보 외에도 맛집, 추천 여행지, 각종 이벤트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했다. 롯데는 중국어 지도 서비스와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롯데는 요우커 대상 여행정보 전문 스타트업인 ‘짜이서울’과 제휴를 맺었다. ‘짜이서울’은 요우커를 대상으로 여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홈페이지 방문자가 연간 250만명, 중국 대표적 SNS인 웨이보의 팔로워가 132만명에 이른다. 앱에는 짜이서울과 자체 제휴가 되어 있는 1800여개의 소상공인들의 상점 위치와 세부 소개가 같이 수록된다.
롯데가 앱을 출시한 건 최근 요우커들의 관광행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자유여행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요우커 중 개별자유여행객은 2013년 164만명에서 2015년 353만명으로 2년 새 두배 가량 증가했으며, 2016년에는 555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 관광객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3년 38%에서 2015년 61%로 크게 증가했다. 개별자유여행객은 쇼핑을 중시하는 20~30대의 여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 여행정보를 주로 습득하는 특징을 보인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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