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이심 대한노인회장에게 명예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건국대는 27일 오후 3시 교내 행정관에서 수여식을 열고 “법학과 59학번인 이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끌어내고 노인 권익과 복지 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노인지원재단과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사재 1억원씩을 출연하고,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000번째 회원이 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건국대 송희영 총장은 “건국대학교의 교시인 ‘성신의’를 몸소 실천하시며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자랑스러운 건국인의 표상인 이심 회장님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회장님의 삶의 궤적과 행보는 우리 사회 전체의 존경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갈 인재와 동량을 키우는 대학의 젊은 후학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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